경제
“SK바이오팜, 9만4,100원 장중 강세”…오전 상승세에 9만 원대 중반 돌파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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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주가가 7월 9일 오후 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9만4,100원까지 올라섰다. 9일 오후 12시 24분 기준 코스피 상장사 SK바이오팜의 주가는 전 거래일(8일) 대비 1,400원(1.51%) 오른 94,100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 92,1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오전 10시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11시를 전후로 가파른 오름세가 이어졌고, 장중 고가 94,200원, 저가 91,800원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투자자들은 오전부터 이어진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9만 원대 중반을 돌파한 데 주목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의 주가는 최근 들어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시장에서는 향후 추가 상승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SK바이오팜이 기업가치 재평가와 함께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다만 단기 차익실현 매물도 유입될 수 있어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SK바이오팜 주가는 9만 원선 진입 이후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8일 종가 92,700원 대비 일간 상승폭이 커진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SK바이오팜의 주가 흐름은 글로벌 시장 상황과 주요 신약 관련 이슈, 기관과 외국인 수급에 좌우될 전망이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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