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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착한사나이의 의미심장 눈빛”…정적 품은 침묵→묵직한 존재감에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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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착한사나이의 의미심장 눈빛”…정적 품은 침묵→묵직한 존재감에 압도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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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한 불빛 아래서 배우 박훈이 조용히 스며드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실내 공간의 긴장과 기대가 겹치는 순간, 박훈의 손끝에 깃든 미세한 떨림과 고요하게 펼쳐진 옆얼굴은 정적의 깊이를 가만히 전했다. 회색빛 슈트와 단정하게 넘긴 헤어스타일, 그리고 은은한 조명 아래 드리운 옆모습까지, 그의 움직임마다 오랜 시간 침묵 속에서 다듬어진 감정의 흔적이 묻어났다.

 

사진 속 박훈은 반듯이 재단된 수트와 함께 스테인리스 시계를 차고, 손끝으로 입가를 스치는 선택적인 포즈로 한층 진중하고 심연에 이르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경의 흐려진 인물들과 더해진 영화 같은 구도는 그 순간을 더욱 공고하게 만들었다. 여름밤의 실내를 떠올리게 하는 풍경에서 박훈은 차분함과 뜨거운 긴장감을 동시에 머금을 줄 알았다.

“고요한 순간의 깊이”…박훈, 정적 속 여운→심연 담은 시선 / 배우 박훈 인스타그램
“고요한 순간의 깊이”…박훈, 정적 속 여운→심연 담은 시선 / 배우 박훈 인스타그램

박훈은 SNS에 남긴 문장 하나만으로도 다가올 드라마를 향한 암시와 기대로 팬들의 감정선을 단숨에 흔들었다. ‘JTBC 착한사나이 250718. PM 8:50’라는 짧지만 강렬한 문구는 이번 프로젝트에 걸린 각오와 약속이 교차하는 신호로 다가왔다. 그의 무심한 듯 맞닿은 눈빛은 시청자와의 깊은 교감,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예고했다.

 

박훈이 공개한 사진 아래에는 ‘믿고 보는 박훈, 이번엔 어떤 연기일까요’, ‘차분한 분위기 속 감정선 기대돼요’ 등 팬들의 뜨거운 댓글들이 이어졌다. 변화된 이미지와 내면의 성숙을 예감한 응원의 목소리가 매섭게 쏟아지며, 박훈의 또 다른 반전 연기와 분위기에 큰 기대가 쏠렸다.

 

최근 강렬한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박훈이, 이번에는 침묵과 관조, 성숙의 무드로 그만의 무게감을 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감각적 정적과 풍부한 몰입의 힘이 어우러진 박훈의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는 팬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박훈의 깊이 있는 연기를 예고한 새 드라마 ‘착한사나이’는 오는 7월 18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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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착한사나이#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