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1.5% 상승”…동종업종 평균 상회, 장중 변동성 확대

6일 이수화학 주가가 장중 한때 1.52% 상승하며 10,04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수화학은 이날 오후 1시 44분 기준 지난 종가(9,890원) 대비 150원 오른 10,040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10,240원, 고가는 10,660원, 저가는 9,850원으로, 하루 변동폭은 810원에 달했다.

이날 현재가는 시가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전일 대비로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동종업종 평균 등락률이 0.97% 상승한 가운데, 이수화학의 1.52% 상승률은 업종 평균을 웃도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1,043,552주, 거래대금은 106억 7,000만 원에 이르렀다. 시가총액은 2,64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657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1.29%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장중 등락폭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일부 포착됐다. 이수화학의 단기 주가 흐름은 시황 및 동종업종의 변동과 맞물려 움직였다는 평가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변화, 섹터 내 전반적 거래심리 회복 등이 주가 변동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추가 상승 여부는 코스피 전반과 개별 기업 실적 흐름이 변수로 지목된다.

한편, 이수화학은 최근까지 2,600억 원대 시총을 유지하고 있으며, 업계 내 평균 등락률을 상회한 가운데 시장 내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국내외 경기 흐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