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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가을 속 깊어진 눈빛”…정규 2집 앞두고 성숙과 시크함→콘셉트 포토 기대감 폭발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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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의 포근한 공기를 닮은 이찬원이 정규앨범 2집 발매를 앞두고 한층 깊어진 눈빛과 무르익은 감성으로 음악 팬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두 가지 콘셉트 포토에서 이찬원은 성숙과 시크함, 잔잔함이 오가는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렬하게 사로잡았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 속 이찬원은 버건디 체크 재킷을 입고 가을 햇살 아래 살짝 고개를 돌린 채 서 있었다. 맑고 투명한 눈동자에 아련한 기운이 스며들었고, 짧은 표정 하나에서도 깊은 여운이 퍼졌다. 마치 잊혀지지 않는 영화 속 장면처럼, 이찬원의 시선과 분위기는 오래도록 팬들의 마음에 남았다.

이찬원공식계정
이찬원공식계정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아이보리 니트스웨터를 입은 채 차분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부드러운 온기를 전했다. 그윽한 눈빛과 자연스러운 자세는 마치 가을 오후처럼 잔잔한 평화를 자아냈고, 블랙 재킷을 걸친 마지막 순간은 시크하면서도 단단한 남성미로 음악적 확장에 대한 예감을 품게 했다. 전작을 뛰어넘는 변화와 성장이 포토 곳곳에 묻어났다.

 

뿐만 아니라 이찬원은 개인 SNS에 ‘#여름휴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강가에서 다슬기를 들고 있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공개해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일상의 소박하고 밝은 면모를 드러냈다. 꾸밈없이 자연을 즐기는 여유와 풋풋한 모습은 팬들에게 진한 공감과 힐링을 선사했다.

 

음악과 무대에서의 반짝임, 일상에 깃든 따뜻한 인간미가 어우러지는 이찬원만의 매력이 다시 한 번 조명됐다. 곧 발매될 정규 2집 ‘찬란’에는 이미 사랑받았던 ‘하늘 여행’, ‘여백’, ‘시절인연’에서 보인 섬세한 감성과 보컬이 한층 내밀한 이야기로 담길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아진다.

 

신보의 콘셉트 포토만으로도 발라드, 트로트 등 장르 예상을 넘나드는 추측과 토론이 팬들 사이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이찬원 본인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할 가능성에까지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음악성과 진정성이 담긴 앨범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오는 10월 20일 발매될 정규앨범 2집 ‘찬란’은 향후 티저 영상,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공개 등 본격적인 컴백 행보를 앞두고 있다. 한 해의 끝자락, 계절의 감성이 더욱 짙게 물들 무렵 이찬원이 명확한 색깔의 음악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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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정규2집찬란#콘셉트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