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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조정석, 돌파의 미소”…500만 흥행→SBS 출연 감동 속 비하인드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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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조정석, 돌파의 미소”…500만 흥행→SBS 출연 감동 속 비하인드 쏟아져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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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경쾌한 인사로 문을 연 조정석의 얼굴 뒤로, 이정은과 윤경호, 최유리까지 영화 ‘좀비딸’의 짙은 온기가 공기처럼 감돌았다. 대화를 이어가던 그는 관객 500만을 넘어선 기쁨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좀비딸’이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가족애의 힘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모두와 마음을 나누려는 배우들의 진심어린 한마디에 잔잔한 감동이 극장과 방송 현장에 퍼져갔다.

 

지난달 30일 열린 스페셜 상영회는 문화 예술 꿈나무들과 영화인, 문화계 인사들이 한데 어우러진 장으로 꾸며졌다. 필감성 감독과 이정은, 윤경호, 최유리 등 의미 있는 얼굴들이 자리해 작품의 배경과 뒷이야기를 풀어놓았고, 김영수 제1차관이 직접 나서 영화의 힘과 문화예술의 가치를 짚었다. 단체 기념 촬영에서는 세대가 다르더라도 영화 속 가족처럼 함께 어깨를 나누는 풍경이 연출됐다.

좀비딸 조정석, SBS 출연 홍보중(출처=NEW)
좀비딸 조정석, SBS 출연 홍보중(출처=NEW)

이어 31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주연 조정석이 직접 출연해 ‘좀비딸’ 500만 관객 돌파 소감과 작품 비하인드를 진솔하게 밝혔다. 그는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바로 ‘좀비딸’만의 큰 매력”이라는 메시지로 속깊은 울림을 남겼다.  

 

조정석은 ‘엑시트’, ‘파일럿’에 이어 ‘좀비딸’까지 여름 시즌마다 흥행을 이어가며 ‘여름의 남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가족을 향한 극한의 사랑을 좀비 장르에 녹여냈다는 의미와 함께, 배우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활발히 소통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가족애라는 따뜻한 메시지와 좀비 장르가 어우러진 ‘좀비딸’은 전 세대 관객의 마음에 웃음과 눈시울을 동시에 안기며 극장가에 신선한 활력을 불러왔다. 이 작품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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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좀비딸#sbs8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