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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재회 설렘 속 명장면 부활→재방송 편성표 누가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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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재회 설렘 속 명장면 부활→재방송 편성표 누가 잡나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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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아침 햇살과 저녁 어스름이 스며드는 시간,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잊지 못할 순간들이 다시금 시청자의 기억에 깃든다. 금사월이 걸어가던 복수와 용서의 오랜 길 위에, 낯익은 미소와 가슴 한편에 남겨진 상처가 엇갈리던 그 장면들이 이번 재방송 편성으로 다시 선명히 살아난다. 

 

재방송은 43회부터 47회까지로, 7월 8일에서 11일까지 MBC ON 채널을 통해 회차별로 구체적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오전 11시 15분, 오후 5시 42분, 저녁 6시 58분 등 세밀하게 짜인 시간표는 드라마의 정점마다 집중할 수 있도록 에피소드 감상을 돕는다. 매일 오전과 저녁에 재방송이 배치돼 시청자가 원하는 회차와 감정을 골라보는 특별한 설렘도 더했다.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 홈페이지 캡쳐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 홈페이지 캡쳐

‘내 딸, 금사월’이 2015년 첫 방영된 이래, 복수와 증오로 해체된 가족이 다시 희망 앞에서 엮이는 진한 서사는 여전히 공감의 힘을 갖는다. 금사월이 새로 짓는 삶과 집의 의미, 집요하게 서로를 용서하고 끌어안으며 완성되는 순간들은 시청률 34.9%라는 숫자 너머 깊은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MBC ON 채널의 이번 재방송은 어느 회차든 명확히 구분된 편성으로, 드라마 속 소중한 장면을 다시 발견하고 싶은 이들에게 특별한 맞춤 기회로 다가설 전망이다.

 

MBC ON 채널은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내 딸, 금사월’ 43~47회 재방송으로 시청자들의 여름 시간을 따스하게 채울 예정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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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금사월#mbcon#재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