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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강세 후 하락 전환”…유바이오로직스, 장중 주가 1만296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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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강세 후 하락 전환”…유바이오로직스, 장중 주가 1만2960원 유지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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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최근 개별 종목 변동성 이슈로 술렁이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31일 장중 한때 상승 흐름을 보이다가 이후 하락세로 전환된 가운데, 오전장에서 거래량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졌다. 투자자들은 소폭 내림세 속에 장중 주가의 움직임과 시황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31일 오전 11시 39분 기준 유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12,960원으로 집계됐다. 전일 종가 13,000원 대비 0.31% 하락한 수치다. 시가는 13,180원에서 출발했고, 장중 한때 13,26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 12,860원이 최저가로 기록됐다. 주가는 10시 이후 12,900원대를 중심으로 소폭 등락을 거듭하며 현재 시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번 주가 흐름은 최근 제약바이오업계의 전반적인 개별 종목 중심 변동성과도 맞물린다. 뚜렷한 기업 이벤트나 대규모 이슈보다는 투자 심리 변화와 수급 상황 등이 장 단기 시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관측된다. 유바이오로직스의 경우 11만 주가 넘는 거래량과 15억 원이 넘는 거래대금이 집계됐으나 단기 낙폭이나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기업별로도 최근 적극적인 개발 호재나 시장 충격 요소가 제한되는 가운데, 유바이오로직스는 상대적으로 보합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현장 분위기에서는 주가 등락폭이 크지 않자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 변동성과 맞물려 국내 제약주들도 최근 개별 이슈보다는 수급 주도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단기 급락 또는 급등보다는 투자 리스크 관리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유바이오로직스 시황처럼 국내 바이오 및 제약 섹터의 신중한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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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