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퓨얼셀 7.63% 급락”…거래량 급증에도 업종 대비 이례적 하락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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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주가가 11월 6일 오전 장중 한때 38,100원까지 떨어지며 전일 대비 7.63% 하락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두산퓨얼셀은 전일 종가 41,250원 대비 3,150원 내린 38,1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41,600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37,85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으며, 고가는 41,850원에 형성됐다.
오전까지 거래량은 809,060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318억 7,300만 원에 달했다. 현재 두산퓨얼셀의 시가총액은 2조 4,92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159위에 자리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19.91%로 나타났다.

특히 동일 업종 등락률이 4.05% 상승한 데 반해 두산퓨얼셀은 뚜렷이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업종 전체 강세 속에서 단독 약세를 보인 점에 대해 투자자들의 혼선이 확대되고 있다.
증권가는 이날 두산퓨얼셀 하락을 두고 단기 수급 요인 또는 매도세 집중 현상 가능성을 지목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업계 한 애널리스트는 “업종 내 상이한 주가 흐름이 단기 수급 부담 또는 투자심리 위축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최근 들어 거래량이 늘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탄력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향후 수급 변화와 업종 내 흐름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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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코스피#네이버페이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