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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엔터 1.29% 하락”…외국인, 매수 전환에도 주가 조정
경제

“SAMG엔터 1.29% 하락”…외국인, 매수 전환에도 주가 조정

최동현 기자
입력

SAMG엔터 주가가 7월 9일 오전 11시 9분 기준 전일 대비 1,100원(-1.29%) 하락한 8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85,5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최저가는 82,000원, 최고가는 시가와 같았다. 거래량은 58,188주, 거래대금은 약 48억 원에 달한다.

 

이날 외국인은 1,520주를 순매수하며 전일에 이어 매수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최근 5거래일간 꾸준히 6만 주 이상을 순매도해온 점을 감안하면 매수 전환 신호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전일 3만 8천여 주를 사들이며 반등을 이끌었으나, 이날은 뚜렷한 매매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출처=SAMG엔터
출처=SAMG엔터

올해 상반기 SAMG엔터 주가는 ‘티니핑’ 등 콘텐츠 기반 일본·글로벌 시장 진출 효과로 급등했다. 52주 최저가 9,320원 대비 약 9배 상승한 바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19.91% 수준이다.

 

9일 기준 PBR은 19.23배, BPS 4,390원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거론되지만, 증권가는 하반기 실적 개선과 신규 콘텐츠 사업 확대 전략에 주목하며 목표주가 90,000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매 전환과 하반기 실적 기대가 주가 버팀목이 될 수 있지만, 높은 PBR 등 고평가 이슈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유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사업 확장 성과와 함께 SAMG엔터의 하반기 실적 발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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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엔터#외국인#티니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