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동종 업종 상승에도 약세 지속”…SG, 장중 2%대 하락세
최하윤 기자
입력
SG가 8월 21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하락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11시 37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SG는 2,480원에 장을 열고 한때 2,55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2,4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현재가는 2,48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2,540원) 대비 2.17% 하락했다.
SG의 거래량은 1,370,018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34억 1,800만 원에 달했다. 이날 SG의 시가총액은 2,452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 기업 중 331위에 올랐다. 같은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1.23% 상승한 상황과 달리 SG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은 0.76%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SG의 단기 주가 하락을 놓고 거래량 증가와 시장 심리 변화에 따른 일시적 조정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조만간 업종 내 수급 변화와 함께 SG의 변동성이 지속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장에서는 기업의 실적 개선세, 외국인 투자 동향 등 재무 및 수급 구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종 기업 대비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경우, 투자 심리 악화 및 추가 조정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하윤 기자
밴드
URL복사
#sg#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