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ID ‘절대 음감’ 무대”…민혁도 놀라→신인 아이돌 한계 깨다
밝은 에너지로 스튜디오에 들어선 IDID 멤버들은 ‘주간아이돌’에서 단번에 색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밝게 웃으며 시작한 첫 무대에서, 멤버 각각의 개성이 빛을 더했고, MC 민혁의 감탄이 더해지며 현장에 긴장과 설렘이 동시에 피어올랐다. 신인답지 않은 절도 있는 퍼포먼스와 예상치 못한 돌발 개인기들이 이어지며, IDID만의 다채로운 색이 선명하게 그려졌다.
IDID의 정식 데뷔 전 예능 도전은 그 자체로 놀라움을 안겼다. ‘주간 아카데미’ 3기생으로 출격한 멤버들은 아버지의 취미에서 영감을 얻은 장용훈의 개인기부터, 김민재의 마성의 애교쇼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MC들과 출연진까지 미소 짓게 했다. 각자의 매력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장면에서 신인임에도 불구, 무대 위 ‘베테랑’의 기운이 스며 들었다.

무엇보다 뜨거운 반응을 이끈 건, 멤버 추유찬을 향해 MC 민혁이 “너 내 급이야”라며 즉석에서 실력을 인정한 순간이었다. 그 말 한마디는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에게 긴 여운을 남겼고, IDID 멤버들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시선을 끌었다. 신선한 팀워크가 빛난 ‘짐볼을 지켜라!’ 코너에선 힘과 전략, 승부욕이 치열하게 교차했고, 백준혁을 필두로 한 의외의 승자가 누가 될지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정세민은 세계적 아티스트 BTS 정국에 도전장을 내밀며, 실제 유튜브 예능에서 화제를 불러모았던 ‘터치벨 테스트’에 직접 나섰다. 절대 음감에 가까운 실력으로 몇 개의 음을 맞힐 수 있을지, 이 독특한 도전이 ‘주간아이돌’ 무대에서 어떻게 펼쳐졌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다양한 개성과 도전정신, 그리고 예능 속에서 증명된 IDID의 진가에 시청자들은 신선한 아이돌의 탄생을 실시간으로 목격했다. IDID의 ‘주간 아카데미’ 입학과 변화는 8월 22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MBC M, 밤 11시 30분 MBC 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되는 ‘주간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