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스포티파이 전곡 억대 행진”…방탄소년단 신화→아시아 음악계 경계 흔들다

점점 달아오르는 여름,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자신의 음악 인생에 황금빛 기록을 더했다. 세계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전 오리지널 곡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것이다. 빛나는 미소와 진정성, 수많은 도전 속에서 그가 남긴 발자취가 세계 음악계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정국은 이번 성취로 음악적인 한계를 뛰어넘으며 K-팝 솔로 아티스트의 가능성을 넓혔다. 월드 뮤직 어워드는 정국이 18곡 전부에서 1억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빌리 아일리시, 해리 스타일스 같은 글로벌 팝 아이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기록으로, 팝시장 한복판에서 아시아 젊은 예술가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새겼다.

특히 ‘Seven’은 24억 회를 기록, 아시아 아티스트 곡 사상 최다 스트리밍 수에 등극했다. ‘Standing Next to You’, ‘Left and Right’ 등 주요 곡들 역시 억 대 재생을 이뤄내며, 정국은 스포티파이를 뜨겁게 달구는 발화점이 됐다. 정국은 지난 2023년 409일 만에 첫 10억 스트리밍을 달성, 기네스 세계기록을 공식 보유한 이후 92억 회까지 누적 스트리밍을 쌓아 올리며 아시아 전체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빠른 성취를 만들어냈다.

병역 마무리를 알린 6월 11일, 정국의 컴백 소식에 전세계 팬심은 다시 달아올랐다. 소속사 하이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25년 봄 신보와 월드투어를 준비 중이다. 군백기의 공백기조차 무색하게 만든 글로벌 차트 행보와 스트리밍 돌풍은 앞으로 펼쳐질 그의 음악 여정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우고 있다.

정국의 이정표는 세계 음악 팬들이 한국 솔로 아티스트의 경계와 한계를 다시 논하도록 만들었다. 방탄소년단 완전체의 귀환과 함께, 정국이 일궈갈 또 다른 신화에 시선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