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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닉, AI 데이터 플랫폼 성장 본격화”…혁신 프리미어 선정→정부 정책금융 혜택 확대
IT/바이오

“디토닉, AI 데이터 플랫폼 성장 본격화”…혁신 프리미어 선정→정부 정책금융 혜택 확대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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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닉이 정보기술(IT) 혁신의 최전선에서 국내외 데이터 플랫폼 산업의 성장 곡선을 다시 그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 등 13개 정부 부처는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디토닉을 선정하며, 이 회사의 인공지능(AI) 역량과 시장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디토닉은 금리 우대 등 정책금융의 실질적 혜택을 포함하는 다차원적 지원을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데이터 플랫폼은 AI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인프라로, 챗GPT 등 대규모 언어모델을 구현하거나, 최적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리소스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시장이 2023년 기준 560억 달러(약 73조 원)에 달하며, 연평균 18%의 성장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팔란티어,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브릭스 같이 플랫폼 역량을 토대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견줄 만한 기술력과 구축 경험을 디토닉은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디토닉은 질병관리청과의 협업으로 역학조사 시간을 48시간에서 10분대로 단축하는 성과를 냈으며, 삼성, LG, CJ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유럽·중동·동남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응용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디토닉, AI 데이터 플랫폼 성장 본격화
디토닉, AI 데이터 플랫폼 성장 본격화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정부 13개 부처의 협업으로 산업별 중추적 역할을 할 핵심 중소·중견기업을 선정,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를 집중 지원하는 국가 단위의 진흥책이다. 올해 첫 선정 대상에 디토닉을 포함 509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으며, 정부사업 우선지원 및 정책금융 강화, 컨설팅과 투자 연계 등이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전문가들은 데이터 플랫폼이 AI 산업 밸류체인의 세 축 중 하나로 부상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 여력이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IT 시장 평론가들은 “범정부 차원의 지원 속에 디토닉과 같은 데이터 플랫폼 기업의 성장세가 국내 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평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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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닉#혁신프리미어#데이터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