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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미술관 고요함 속 자신과 마주하다”…아트 갤러리 한가운데→깊어진 내면 변화가 궁금증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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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미술관 고요함 속 자신과 마주하다”…아트 갤러리 한가운데→깊어진 내면 변화가 궁금증 자극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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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햇살이 스며든 오후, 백호가 예술 작품 사이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체크무늬 셔츠와 검정 팬츠, 블랙 비니에 뿔테 안경까지 심플한 스타일링 위로 쏟아지는 조명이 고요하게 그를 감쌌고, 미술관을 채운 따뜻한 정적마저 백호의 내면과 자연스레 어우러졌다. 한쪽 손에 전시 안내 책자를 살며시 들고, 하얀 벽을 배경으로 예술 작품을 응시하는 옆모습에서는 깊은 사유와 조용한 호기심이 동시에 느껴졌다.

 

목재 바닥 특유의 온기와 현대 미술 작품들이 더해진 전시장의 풍경은 백호의 담백한 일상에 특별한 깊이를 더했다. 말없이 로그아웃된 공간에서, 그는 텍스트가 아닌 시선과 태도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고요함을 선택한 채 감각적 감상에 몰입하는 그의 사진 한 장은 팬들에게 아티스트로서의 또 한 번의 성장을 예감하게 했다.

“무채색 셔츠, 고요한 시선 머물다”…백호, 아트 갤러리 속→내면의 변화 시선 집중 / 그룹 뉴이스트 백호 인스타그램
“무채색 셔츠, 고요한 시선 머물다”…백호, 아트 갤러리 속→내면의 변화 시선 집중 / 그룹 뉴이스트 백호 인스타그램

사진에는 별도의 메시지 없이 감정만이 진하게 남았다. 백호의 하루, 그리고 그 속에 녹아든 분위기는 팬들로 하여금 "아티스틱한 감성이 궁금하다", "솔직한 하루에 힐링 받는다"는 응원을 이끌어냈고, 내면의 변화와 펼쳐질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번져 나갔다.

 

한편 백호는 최근 소속사를 떠나 TEAM 백호라는 이름으로 홀로서기를 알린 바 있다. 오랜 시간의 그룹 활동과 개인적인 성장, 데뷔 13년차를 맞이한 솔로 행보,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 그리고 숨김없는 고백들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한층 진해진 감정의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팬들 또한 조용한 일상 속 그가 전해온 새로운 영감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 그가 만들어낼 변화의 순간을 기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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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team백호#뉴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