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원 극강 존재감 폭발”…우주메리미 최우식 고모 변신→예측 불가 밀도
환한 미소 뒤로 내비친 진지한 눈빛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우주메리미’에 새롭게 합류한 백지원이 한층 서늘한 존재감으로 다시 시청자 곁에 선다. 지난 작품에서 보여준 진한 감정선을 잠시 뒤로하고, 이번에는 최우식의 고모 김미연으로 변신해 더욱 다채로운 감정을 펼칠 전망이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얻기 위해 90일간 가짜 부부로 살아가는 두 남녀의 예측불가 동거와 사랑을 그린다. 백지원이 맡은 김미연은 김우주 역의 최우식과 특별한 관계로 극 중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한다. 여기에 정소민과의 능청스러운 호흡까지 더해지며 이야기 전체를 쥐락펴락할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백지원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깊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당하고 현실적인 조언자로, 때로는 예기치 못한 사건의 출발점으로 활약한 그녀의 경력은 ‘우주메리미’ 김미연 캐릭터에서 새로운 빛을 발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백지원이 만들어낼 또 다른 명장면과, 긴장과 유머를 자유롭게 오가는 연기 변주에 뜨거운 시선을 보낸다.
이번 작품에 백지원이 합류하면서, ‘우주메리미’는 풍성하고 탁월한 캐릭터 앙상블을 갖추게 됐다. 가족이라는 일상적 틀 안에 숨겨진 감정의 미세한 떨림과 관계의 변화, 특별한 인연이 만들어내는 재미와 서스펜스가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최우식, 정소민과의 신선한 조합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펼칠지,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커진다.
한편, 백지원이 고모 김미연으로 활약하는 드라마 ‘우주메리미’는 10월 1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