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결혼 예비신부 최초 공개”…조선의 사랑꾼 합류 후 벅찬 설렘→깊어지는 궁금증

화사하게 물든 스튜디오 안, 윤정수의 따뜻한 미소가 오래된 시간의 외로움을 조심스레 걷어냈다. 개그맨 윤정수가 각기 다른 이들의 사랑법을 담아내는 다큐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합류하며, 결혼 소식 이후 예비신부와 함께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공개되지 않았던 예비신부의 모습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설렘 어린 시선은 촉촉한 여운을 불러일으켰다.

윤정수는 최근 한 방송에서 진중한 고백과 함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그는 4~5개월 전 우연히 가까워진 인연이 진심 어린 믿음으로 발전했고, 결국 소중한 허락을 받아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고 전했다. 질끈 수줍어하던 윤정수의 모습, 그리고 “장가는 원래 갑자기 가는 거다. 여자친구가 먼저 결혼을 하자고 했다. 사랑엔 룰이 없다”는 그의 솔직한 고백이 시청자 마음을 울렸다.

예비신부는 필라테스 강사로, 윤정수보다 12살이 어리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윤정수가 “여자친구는 내 인생 두 번째 대운”이라고 담담히 밝히던 순간은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소중한 만남의 벅찬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함께 결혼식장을 둘러보고, 혼인신고 준비까지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누군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1972년생으로 올해 53세가 된 윤정수는 1992년 S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에서 영리한 입담과 유쾌한 모습으로 사랑받았다. 이제는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예비신부와의 또 다른 삶의 이야기를 전하게 됐다. 개성적인 러브 스토리로 따스함을 더할 ‘조선의 사랑꾼’은 다채로운 감정과 추억으로 시청자 곁에 머무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