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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눈시울 붉게 한 감동 상화”...이상화, 시아버지 위해 전한 진심→부부애 깊어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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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눈시울 붉게 한 감동 상화”...이상화, 시아버지 위해 전한 진심→부부애 깊어진 순간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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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감도는 부부의 수다 속에도 삶의 굴곡과 가족에 대한 깊은 사연이 묻어났다.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강남과 이상화 부부는 결혼 이야기만큼이나 진솔한 가족의 순간으로 시청자를 끌어당겼다. 강남은 아버지의 간암 수술 소식을 조심스레 털어놓으며, 자신의 곁을 지키고 보듬어 준 이상화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누구보다 세심하게 건강을 챙겨주는 아내 덕분에 아버지의 치료 과정이 외롭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남은 아내가 직접 치료비를 결제하고, 뒤에서 세심하게 보살핌을 이어간 덕분에 아내를 엄마처럼 느끼게 될 정도로 깊은 의지와 고마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화는 시아버지의 건강이 심장까지도 좋지 않았던 과거를 회상하며, 힘들었음에도 강남이 내색을 하지 않는 모습에 오히려 더 걱정이 됐다고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바쁜 스케줄을 쪼개 일본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시아버지를 만난 사연은 현장을 따스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또한 한국 음식이 유독 그리웠던 시아버지를 위해 이상화가 손수 음식을 싱겁게 요리해 포장까지 직접 해 보냈다는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수술 이후 오랜 기간, 이상화가 준비한 음식을 드시며 힘을 냈다는 시아버지의 이야기까지 더해지며 가족의 사랑이 한층 묵직하게 전해졌다. 회복세를 보이는 시아버지 소식에 안도감도 더해졌다. 한편, 강남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가수 활동을 펼쳐 왔으며, 2019년 이상화와 결혼한 이후로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한 부드럽고 색다른 진심은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서사를 더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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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상화#유퀴즈온더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