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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예지, 도시 품은 미소”…밤 공기 닮은 휴식→팬들 심장 두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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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예지, 도시 품은 미소”…밤 공기 닮은 휴식→팬들 심장 두드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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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금발 머리 위로 실내 조명이 부드럽게 쏟아지던 저녁, 예지의 평화로운 순간이 팬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창밖으로 흘러드는 고요한 도시의 밤과 나란히, 어깨를 드러낸 검은 슬리브리스 차림에 포근한 카디건을 걸친 예지는 한 손에 맥주잔을 든 채, 은은한 미소와 함께 카메라에 시선을 두었다. 평소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에너지를 선보였던 예지답지 않게, 이 순간만큼은 지친 하루를 내려놓은 듯한 자연스러운 표정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건넸다.

 

창문 너머 네온사인과 고층 빌딩이 어우러진 풍경은, 잦은 스케줄과 도시의 빠른 숨결을 잠시 멈추는 쉼표처럼 그녀를 감싸 안고 있었다. 여유롭게 차려진 꼬치와 스테이크, 다채로운 소스가 빛났고, 따로 남긴 말 없이 사진만으로도 충분한 메시지를 전하는 예지의 모습에서 내면의 충만함이 묻어났다. 팬들 사이에서는 ‘여유로워 보여 행복하다’, ‘웃는 모습에 힐링받는다’ 등 마음을 촉촉하게 만드는 반응이 이어졌고, 누군가는 늘 카리스마를 내뿜던 예지의 친근한 면모에 반가움을 표했다.

걸그룹 있지 예지 인스타그램
걸그룹 있지 예지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한가로이 흘러가는 늦여름 저녁을 만끽하는 예지의 눈빛은, 바쁜 일상 틈에서 드러나는 진짜 휴식의 온기를 담았다. 스스로를 안아주는 조용한 순간, 도시의 밤과 그녀의 웃음이 조화를 이루며, 잊고 있었던 소소한 행복이 살아났다.  

이번 사진은 예지가 직접 SNS에 업로드한 것으로, 무대 밖의 또렷한 미소와 도시의 감성을 함께 그려내 더욱 진솔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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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있지#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