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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즈, 데이앤과 운명적 청춘 약속”…우기와 콜라보→붉어진 무대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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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즈, 데이앤과 운명적 청춘 약속”…우기와 콜라보→붉어진 무대의 진심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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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가 무대를 밝힌 첫 순간, 관객석의 긴장감과 설렘은 하나의 숨결로 엮였다. 우기와 손을 맞잡은 채 전한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 그리고 데이앤(팬덤)을 향해 포개진 진심이 예스24라이브홀에 깃든 순간, 이들의 첫 미니 앨범 ‘IGNITION’은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청춘의 한쪽 페이지를 고스란히 남기는 약속이 됐다.

 

쇼케이스 무대는 ‘Problem Child (문제아)’로 문을 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자유로운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은 나우즈는 타이틀곡 ‘EVERGLOW’를 통해 록 장르의 테두리 안에서 자신들만의 색을 선명하게 펼쳐냈다. 이어진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에서는 (여자)아이들 우기가 직접 등장, 미리 예상할 수 없던 콜라보레이션이 팬들을 놀라움과 환호로 이끌었다. 우기가 더하며 완성된 무대는 같은 소속사라는 공감과 응원의 끈까지 담아, 무대 이상의 울림을 남겼다.

“나우즈·우기, 무대 위 뜨거운 시작”…‘IGNITION’ 팬 쇼케→데이앤과 청춘 약속
“나우즈·우기, 무대 위 뜨거운 시작”…‘IGNITION’ 팬 쇼케→데이앤과 청춘 약속

이어 멤버들은 NOWZ 압축 해제 코너에서 각 수록곡과 제작 비하인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또 a letter to the youth 코너를 통해 사전에 받은 팬들의 고민을 진심으로 듣고,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전해 팬과 아이돌의 거리마저 좁히는 교감의 순간을 만들었다. 무대 밖에서도 ‘Right NOWZ’ 챌린지 코너에서 데이앤과 한마음으로 웃던 풍경은, 이들의 데뷔가 결코 혼자가 아닌 동행임을 보여줬다.

 

진혁은 “트랙마다 선물이 가득한 앨범을 준비하는 마음이었다”고 설렘을 전했고, 현빈은 ‘나우즈’라는 이름이 팬들의 부름에서 탄생한 자연스러운 변화임을 강조했다. 연우는 “청춘의 페이지에 데이앤이 함께 있다는 것이 운명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곡으로 울려 퍼진 팬송 ‘일기 (DAY_AND)’에선 멤버들이 눈가를 붉히며 데이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쏟아냈다.

 

나우즈의 이날 데뷔 팬 쇼케이스 무대는 끝내 데이앤과 나우즈 모두의 마음에 잊히지 않을 한 장면을 새겼다. 뜨겁던 시간은 추억이 돼, 이제 이들은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IGNITION’의 타이틀곡 ‘EVERGLOW’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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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즈#ignition#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