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엘앤에프 2.94% 하락”…업종 약세 속 장중 75,700원 기록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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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주가가 9월 19일 오전 장중 2.94% 하락하며 75,7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종가 78,000원 대비 2,300원 내린 75,700원에 거래됐고, 시초가는 76,500원, 고가는 77,200원, 저가는 75,000원으로 등락 폭이 컸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156,994주, 거래대금은 118억 8,900만 원을 기록했다.
엘앤에프는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 2조 7,491억 원으로 146위에 랭크돼 있다. 외국인 보유주식수는 4,808,496주이며, 외국인한도 소진율은 13.24%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의 등락률도 -1.16%를 기록해, 업종 전반의 약세가 엘앤에프의 하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코스피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이 엘앤에프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주요 수급 주체의 관망세가 이어진다면 단기적으로 약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엘앤에프의 주가 흐름은 업황 반전 여부와 코스피 전반 수급 환경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FOMC 등 대외 변수와 업종 내 경쟁사의 실적 발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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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코스피#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