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발언 캡처 확산”…故 최진실 딸, 정치 논란 직면→네티즌 술렁인다

배우 故 최진실의 딸이자 유튜버로 활동하는 최준희가 감정의 진폭이 느껴지는 발언으로 다시 한 번 뜨거운 화제의 중심이 됐다. 인플루언서이자 모델로서 꾸밈없는 모습을 선보여온 최준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레드에서 “좌파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며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 파장을 일으켰다.

곧이어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으나, 캡처 이미지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로 인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개인의 생각을 표현할 자유가 있다”는 의견부터 “정치적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의 공개 발언은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최준희가 선거와 관련된 조급한 심경까지 내비친 만큼, 온라인에서는 그의 한마디가 촉발한 여러 사회적 의미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전부터 솔직한 자기 고백으로 주목받아온 그는 유튜브 채널 ‘준희’를 통해 미국 이민을 장기적 목표로 삼고 있다는 이야기를 밝히기도 했으며, 루프스 투병 후 41kg까지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삶의 여정도 공개해왔다. 최근 자신이 경험한 미용 수술과 다이어트 노하우, 뷰티 고민을 아낌없이 나누며 대중과 소통해온 최준희는 쌍꺼풀, 코 성형 등 받은 시술을 거침없이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준희는 솔직함을 무기로 삼아 각종 이슈의 중심에 섰으나, 이번 정치적 발언 논란이 그의 또 다른 변곡점으로 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가 직접 답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모습은 앞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창구에서 계속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