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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이행 방안 논의”…정청래, 조셉윤 대사대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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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이행 방안 논의”…정청래, 조셉윤 대사대리 접견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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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한미정상회담 이후의 후속 조치를 두고 주한미국대사대리 조셉 윤과 머리를 맞댔다. 한미정상회담 이행을 둘러싼 협력과 양국 동맹의 내실화가 정치권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날 만남은 한미관계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를 함께 점검하는 성격으로 주목됐다.

 

5일 국회에서 열린 접견에서 정청래 대표와 조셉 윤 대사대리는 최근 열린 한미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이행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양측은 한미동맹의 지속적 강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양국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국회 관계자가 전했다.

특히 이번 논의에서는 안보, 경제,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간 공동 이익 창출과 전략적 파트너십 발전 방안이 구체적으로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청래 대표는 "한미동맹의 가치는 평화를 넘어 미래 번영의 초석이 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셉 윤 대사대리 또한 한미 정상 간 합의사항의 원활한 이행과 실무협력 진전에 적극 협조할 방침을 강조했다.

 

정치권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미동맹 발전 논의가 국회 차원에서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신뢰 회복, 동맹 업그레이드 필요성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여야를 막론하고 안보정책 공조와 외교 네트워크 확장은 앞으로도 주요 정치 현안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앞으로도 주한미국대사관 등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한미동맹 굳건함을 기반으로 한 대외정책 추진에 힘쓸 계획임을 시사했다. 국회는 한미정상회담 합의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입법적·정책적 지원 방향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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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조셉윤#한미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