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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파란 하늘 아래 터진 환한 웃음”…이재명 당선 순간→진심 벅참을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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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파란 하늘 아래 터진 환한 웃음”…이재명 당선 순간→진심 벅참을 드러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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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 퍼진 파란 하늘과 맞닿은 김규리의 환한 웃음이 많은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용히 머무는 듯한 그 미소 너머에는 오랜 시간 마음속에 숨겨온 소망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었다. 김규리는 직접 꺼내든 한 편의 노랫말과 함께,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진심 어린 벅참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규리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두드러진 사진과 감성적인 문장을 남겼다.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이라는 글귀와 함께 공개된 이 게시물에는, 시인과 촌장의 노래 ‘풍경’의 한 부분이 인용됐다. 노랫말은 변화와 소망, 그리고 잔잔한 바람을 함께 담아내며, 김규리가 바라본 세상과 자신의 마음을 섬세하게 전했다.

“파란 하늘의 미소”…김규리, 이재명 당선 순간→진심 어린 벅참 드러내
“파란 하늘의 미소”…김규리, 이재명 당선 순간→진심 어린 벅참 드러내

사진 속 김규리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표정과 밝은 미소를 지으며, 의미 있는 순간을 기록했다. 파란 하늘과 그녀의 여유 어린 웃음에는 부러움과 기대, 잔잔한 기쁨이 오롯이 녹아 있었다. 이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시점으로, 김규리의 감정이 벅찬 순간과 자연스럽게 맞물렸다.

 

김규리는 꾸준히 정치와 사회 현안에 자신만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4월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날, 소셜 미디어에 ‘파면 정식’이라 불리는 컵라면과 파 사진을 남기며 재치와 풍자를 드러냈다.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과 진정성 있는 태도는 팬들 역시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근 김규리는 영화 ‘신명’에서 윤지희 역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 작품에서 김규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를 통해 권력과 현실, 신념의 경계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중 인물의 심리와 사회적 상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물었다.

 

파란 하늘 아래서 미소 지었던 그 순간부터, 사회적 의사 표현과 영화 속 도전까지. 김규리는 변화하는 사회와 흔들리는 현실 앞에서도 자신만의 담담한 언어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세상이 조금씩 새로운 풍경으로 물드는 자리, 그 중심에서 김규리의 한마디와 미소는 언제나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다. 김규리는 영화 ‘신명’을 통해 또 한 번 의미 있는 도전을 이어갔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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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이재명#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