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이혼숙려캠프 후 더 가까워진 부부애”…류수영, 예상 못한 변화에 미소→진짜 사랑의 의미 되새긴 순간

박하선의 투명한 미소와 어울린 소탈한 고백이 ‘아는 형님’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물들였다. 배우 박하선은 방송에서 ‘이혼숙려캠프’ 출연 이후 류수영과의 관계에서 맞닿은 감정 변화를 솔직하게 전하며, 누구나 공감할 만한 부부의 일상을 따뜻하게 전달했다. 처음에는 남편의 출연마저 걱정하며 망설였던 박하선이지만, 시간이 흐르며 류수영에게 더 다정하게 대하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털어놓았다.

박하선은 최근 방송에서 “‘이혼’이라는 단어가 쏟아질까봐 불안했다”는 속내를 전하면서, 프로그램에 다녀온 뒤 예전보다 남편을 배려하고 보듬으려 애쓰게 됐다고 밝혔다. 많은 부부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지켜보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는 이야기다. 박하선의 변화는 류수영도 곧바로 눈치챘고,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바람이 스며드는 순간이었다.

신혼 시절의 다툼부터 “부부 싸움은 마치 악역끼리 싸우는 기분”이라는 사실적인 농담까지, 박하선은 솔직한 언어로 결혼생활의 현실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자신 역시 3자의 시선에서 부부를 바라보고 싶을 만큼 성찰과 유쾌함 사이에서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얻은 따뜻한 교감과,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지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묻는 시간이 됐다는 여운을 남겼다.  

박하선과 류수영의 부부애가 진솔하게 그려진 ‘아는 형님’의 이번 회차는 시청자의 공감 속에 따스한 여운을 더했다. 해당 방송은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