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이채민, 진심 담긴 고백→연지영 향한 마지막 편지 속 눈물
드라마 ‘폭군의 셰프’ 마지막 회의 여운이 곳곳에 감돌았다. 이채민은 새 벽을 연 듯 환한 미소와 함께 자신의 소회를 진심으로 털어놓았다. 밝고 온화한 일상의 기운이 그의 인스타그램에 깃든 사진 한 장에서부터 포착됐다.
이채민은 “폭군의 셰프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큰 감사를 드린다”며, 한 편의 긴 추억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모두가 땀 흘리며 만든 작품이 큰 사랑을 받았다.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말로 그간 쌓아온 감정의 무게와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며 애틋한 인사를 남겼다. 연기자로서의 책임과 동료들을 향한 애정도 고스란히 묻어났다. “모든 배우, 스텝, 감독님, 작가님,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하나된 팀워크와 따뜻한 우정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채민은 작품 속 연지영을 연기한 임윤아에게 마지막 편지와도 같은 인사를 보냈다. “지영아, 네 요리 솜씨는 누구보다 훌륭했다. 내가 앞으로 아침마다 손수 비빈밥을 만들어주겠다”는 말에서 두 캐릭터 사이 한없는 애정과 아련함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는 이채민과 임윤아가 위기의 시간을 지나 현대에서 재회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7.4%에 최고 20%를, 전국 평균 17.1%와 최고 19.4%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2049 시청률에서도 완벽한 1위를 지키며 대중의 사랑을 확인했다.
‘폭군의 셰프’는 완결된 이야기와 배우들의 진정성이 어우러지며 시청자에게 뚜렷한 감동을 남겼다. 이채민의 진심 어린 소감은 긴 여운을 남긴 채 시청자들의 마음을 환히 밝혔다. 한편, ‘폭군의 셰프’ 최종회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tvN의 밤을 환하게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