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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청산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에 즉각 경고
사회

“연천군 청산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에 즉각 경고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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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새벽,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폭우가 쏟아져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우려된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21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연천군 청산면 인근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어 침수 등이 우려된다”고 주민들에게 알렸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는 공식 집계되지 않았으나, 지역 내 하천변이나 상습 침수 지역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위험이 급격히 커진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민들은 하천변 접근을 삼가고, 배수로 및 집 주변 우수관 등 환경 점검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속보] “연천군 청산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등 주의 요청
[속보] “연천군 청산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등 주의 요청

이번 강우는 청산면 일대를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추가 강수 상황에 따라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최근 반복되는 국지성 집중호우는 기존 배수 시설의 한계와 저지대 환경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준수해줄 것을 요청하며, 구체적인 지침은 기상청 홈페이지(cbs02.kma.go.kr)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천군과 인근 지자체는 배수구 점검 등 예비 대응에 나선 상태다.

 

일부 시민들은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호우 상황을 공유하며, 신속한 지역별 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당분간 추가 폭우와 2차 피해 우려가 남은 만큼, 당국과 주민 모두 각별한 안전 대책에 힘써야 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 상황 변화에 따라 추가 안내를 이어갈 계획이며, 침수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경계와 협조를 당부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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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청산면#기상청#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