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Ghost Girl’ 퇴폐적 아우라 폭발”…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솔로 퍼레이드→기대감 폭등

번뜩이는 퇴폐미와 예술적 아름다움이 교차한 런던 밤, 연준이 빚은 ‘Ghost Girl’ 영상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컴백 분위기를 압도했다. 가녀린 조명 아래 붉은 흔적과 어둠을 품은 채 시선을 압도한 연준은, 잔상처럼 흩어진 감정선을 따라 팬들의 마음을 세차게 흔들었다. 실루엣을 드리운 첫 장면부터 그의 감각은 섬세하게 빛났으며, 거리의 예술가로 변신한 연준은 빈티지한 도시 풍경을 걸으며 내면의 혼란과 몰입 사이를 자유롭게 오갔다.

이날 프리뷰 영상에서 연준은 자신만의 세계관으로 ‘Ghost Girl’을 그려냈다. 강렬한 비주얼, 흔들리는 걸음, 깊이 있는 보컬은 런던의 밤과 어우러져 독보적인 감성으로 확장됐다. 조용히 덧칠되는 붓질과 한없이 따라붙는 조명은 그가 단순한 퍼포머를 넘어 예술가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Ghost Girl’은 영국 싱어송라이터 영블러드가 프로듀싱을 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수록곡이다. 감각적인 레게 록 사운드와 서정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며, 연준은 직접 작사에도 참여해 유령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사랑의 이면, 치명적인 매력을 노랫말에 녹여냈다. 트랙 프리뷰의 새로운 색채가 기존의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으며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앨범의 솔로곡 프리뷰는 멤버별로 차례차례 공개되며 팬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렸고, 연준의 ‘Ghost Girl’ 티저가 마지막을 장식한 만큼 개별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도 치솟았다. 다섯 개 솔로곡 속에 녹아든 ‘함께’라는 메시지, 각자의 감정선이 직조하는 신보의 세계관이 음악 팬들의 마음을 잇따라 사로잡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1일 정규 4집 컴백을 앞두고 ‘AFTERGLOW’, ‘STARLIGHT’, ‘ETCHED’, ‘AWAKE’ 등 감각적인 콘셉트의 사진과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매번 새로움을 시도하는 이들의 무한한 변화와, 컴백과 동시에 공개될 연준 등 멤버별 뮤직비디오 5편에 대한 기대는 절정에 달하고 있다. 최근 연준 ‘Ghost Girl’ 프리뷰를 통해 ‘별의 장: TOGETHER’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이어질 예정이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에 쏠리는 관심 역시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