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 유어 아이즈 수상 순간, 가요계 새빛이 번졌다”…‘2025 KWDA’ 뉴비전 영예→팬덤이 만든 기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뜨겁게 물들인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시상무대에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신인의 순수함과 패기, 그리고 자신들만의 예술적 색채로 무대를 장악했다.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 일곱 명이 정갈하게 쌓아온 서사에 팬들의 환호가 더해지자, 현장 분위기는 눈에 띄게 달아올랐다. 짧은 데뷔 경력임에도 K팝 축제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 모습은 무대 위에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이날, 신인에게 선사되는 ‘K 월드 드림 뉴비전상’의 진정한 주인공이 됐다. 이는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시작해 9년간 계보를 이어온 무대에서 가장 도전적인 메시지를 보여준 팀에게 주어지는 명예다. 멤버들은 오랜 시간 품어온 청춘의 꿈을 무대와 노래로 펼치며, 미니 1집 ‘이터널티’ 당시 보여준 문학 소년 콘셉트와 서정적 가사, 영화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6월 미니 2집 ‘스노이 서머’로 음악 방송 3관왕을 차지한 팀의 저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진가를 드러냈다. 실험적이면서도 깊은 팀 컬러는 K팝 팬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팬클럽 ‘클로저’의 에너지가 무대 밖에서도 큰 울림을 줬다. 수상 무대에 직접 오르진 못했지만, 영상 메시지로 팬과 소속사, 그리고 곁을 지켜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며 진심이 전해졌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무엇보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 위해 음악을 시작했다”는 고백과 함께, ‘클로저’와의 소중한 약속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에서 진심이 묻어났다. 함께 만든 순간들이 쌓이며, 팀워크와 실험적 행보까지 팀 전반에 걸쳐 긍정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수상은 실험적 콘셉트, 개성 강한 음악적 색채, 그리고 멤버 각자의 색깔이 하나로 어우러진 팀워크의 값진 결실로 해석된다. 잇따른 음반 발표와 음악 방송 3관왕 성적, 그리고 팬덤의 변함없는 지지까지, 이 모든 요소가 시상식 영광의 원동력이 됐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 활동을 최근 마친 뒤, 새로운 프로젝트와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라 전해지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