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호 돌발 탈의에 전소민 폭소”…석삼플레이, 사과와 반전 미션→게임 현장 일대 혼돈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의 주연 배우 신승호, 김지은, 박명훈이 게스트로 합류하며 웨이브 예능 ‘석삼플레이’가 유쾌한 열기로 가득 찼다. 지석진, 전소민, 이상엽, 이미주로 구성된 4인방과의 만남은 ‘해외여행’이라는 버킷리스트를 향한 소동으로 시작됐다. 첫 미션 ‘신발 양궁’에 이은 ‘고요 속의 외침’에서는 신승호가 갑작스러운 상의 탈의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헨젤과 그레텔’을 설명하다가 갑자기 상의를 벗은 신승호에 분위기는 한순간에 환호와 웃음으로 뒤덮였다.

이상엽이 “도파민!”을 외치며 흥분을 표했고, 전소민의 장난스러운 항의에 신승호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죄송하게 됐습니다”라며 공식 사과를 전했다. 세 번의 만에 미션을 성공한 4인방과 게스트들은 ‘60만 원 상당의 소고기’를 보상으로 받아 한껏 고조된 저녁시간을 맞이했다. 특히 김지은은 라면을 한 입만 먹겠다고 공언했지만, 결국 주변의 라면까지 집어드는 ‘모순 먹방’으로 현장은 다시 한 번 환호로 흘러넘쳤다.

마지막 미션 ‘탁구공 릴레이 옮기기’에서는 전소민이 지석진의 얼굴만 마주치면 웃음을 참지 못해 반복 실패를 거듭했다. 제작진은 “앞으로의 게임 난이도에 참고하겠다”며 새로운 반전을 예고, 4인방과 제작진의 팽팽한 대립 구도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각기 다른 장면들 속에서 소소한 해프닝과 따뜻한 교감, 이어지는 반전의 순간들이 극을 한층 풍성하게 이끌었다. ‘석삼플레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선공개돼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