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고사리순댓국 한 상”…경기도 맛집 풍경→청춘의 간장게장 손맛에 시선 집중

경기도 곳곳의 맛이 살아 숨 쉬는 저녁, 생방송투데이 시청자들은 오산 수청동의 고사리순댓국 한 그릇과 용인 고매동 맥반석 간장게장에 다시 한 번 마음을 뺏겼다. 전통 위에 진심을 더한 한 상의 밥상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잊었던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바다의 신선함이 깃든 밥상이 또렷한 추억의 장면을 남겼다.

오산 수청동의 고사리순댓국 맛집은 하루를 살아낸 이들의 손끝에서 깊어진 국물, 알차게 채운 순대, 그리고 고사리의 정갈함이 어우러져 낯선 손님도 단골로 만들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식당마다 스며 있는 온기는 과거로부터 흘러온 정성과 오늘의 바람이 교차하며, 갓순대국과 수육정식, 모듬내장국밥, 찹쌀누룽지돼지국밥 등의 다채로운 메뉴에서 다시 한번 증명됐다.  

용인 기흥구 고매동의 맥반석 간장게장 맛집 또한 남다른 풍경을 선사했다. 알이 꽉 앉은 암꽃게장, 부드럽게 절인 간장새우·전복장의 조화는 바다를 품은 한 상의 위엄으로 다가왔다. 돌게장을 비롯한 해물장, 갓 지어낸 솥밥까지 마음을 헤집는 구성이 연이어졌고, 삶의 자취가 깃든 특별한 청춘의 손맛에 많은 이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뇨 관리법을 전하는 가수 박주희 모녀의 에피소드부터, 일 평균 1만7천 명의 발길이 이어지는 안양중앙시장 ‘오픈런’ 명소, 정성과 기다림을 담은 분식점과 도너츠·꽈배기 매장, 그리고 단호박식혜가 있는 방앗간까지 — 시청자에게 다채로운 정보와 위로의 풍경을 건넸다.  

다정한 분위기와 행복한 식탁이 강하게 울림을 남긴 생방송투데이는 평일 저녁 6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