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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포니 루키 밴드상 손끝에서 번진 물결”…잠실 무대의 눈물→신화의 첫 장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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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포니 루키 밴드상 손끝에서 번진 물결”…잠실 무대의 눈물→신화의 첫 장 열렸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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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체육관 무대에 드래곤포니의 이름이 울려 퍼진 밤, 축제의 함성 사이로 네 멤버가 함께 들었던 첫 트로피는 음악 여정의 새로운 서막을 열었다. 데뷔 1년 만에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루키 밴드상’을 수상한 드래곤포니는 객석을 메운 팬들의 열띤 환호와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성장의 서사를 실존으로 증명했다. 이 무대 위에 선 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의 진심 어린 표정은 데뷔 시절의 불안과 떨림,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는 깊은 감정의 결로 가득했다.

 

수상 소감에서 드래곤포니는 곧 맞이할 데뷔 1주년의 의미를 포용 팬덤과 함께 나누며 "드래곤포니를 살아가게 해주는 모든 분들, 무엇보다 포용 여러분께도 항상 감사드린다"는 진심을 전했다. 팬들과의 약속처럼 이 무대의 감동은 멤버 각각의 노력과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팀워크가 만들어낸 결과였다. 당일 드래곤포니는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을 오프닝 곡으로 선사하며 청춘의 불투명함, 반복되는 절망 속에서도 잃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를 압도적인 연주와 보컬로 그려냈다. 이 무대는 밴드의 자전적 성장기이자 관객의 마음에도 강한 울림을 안겼다.

“드래곤포니, 데뷔 첫 트로피”…‘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서 ‘루키 밴드상’→성장 서사 완성 / 안테나
“드래곤포니, 데뷔 첫 트로피”…‘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서 ‘루키 밴드상’→성장 서사 완성 / 안테나

이번 ‘루키 밴드상’ 수상은 공식적으로 드래곤포니의 음악적 성장과 퍼포먼스를 인정받은 순간이기도 하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데뷔 1년 차 밴드로서 꿈꾸던 신화적 출발”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꿈에 한 발 더 다가선 네 명의 멤버는 곧 다가올 하반기 주요 밴드 페스티벌 무대까지 예정돼 있어, 음악 팬들과 뮤지션 동료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앞으로 드래곤포니는 9월 ‘렛츠락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적인 록·밴드 페스티벌로 행보를 넓혀간다. 이들이 쌓아갈 살아 숨 쉬는 무대 기록과 다음 성장의 순간이 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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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포니#케이월드드림어워즈#루키밴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