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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미션임파서블 8 꺾은 역전 드라마”…강형철표 초능력 코미디→박스오피스 지형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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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미션임파서블 8 꺾은 역전 드라마”…강형철표 초능력 코미디→박스오피스 지형 흔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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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여름의 극장가는 느닷없이 등장한 ‘하이파이브’에 의해 지도가 다시 그려졌다. 강형철 감독의 7년 만의 신작 ‘하이파이브’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오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임파서블 8)’의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개봉 후 첫 주말을 지나며 약 38만 명의 관객을 동원, 시장 점유율 32.4%를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로 밀려난 ‘미션임파서블 8’은 같은 기간 37만 명(33.2%)을 기록해 누적 관객 247만 명이라는 저력을 보였지만, 개봉 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줘 극장가의 변화를 예고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 이식 후 초능력을 얻은 평범한 소시민들이 각자의 일상 속에서 겪게 되는 해프닝을 유쾌하고 경쾌하게 담아낸 액션 코미디다. 강형철 감독이 ‘스윙키즈’ 이후 오랜만에 선보인 독특한 상상력과 위트, 그리고 이재인, 안재홍, 유아인, 라미란, 김희원 등 묵직한 연기파 배우들의 섬세한 호흡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CGV 골든에그지수 95%를 충족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어내 새로운 흥행 아이콘의 등장을 알렸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소주전쟁’은 13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3위에, ‘릴로&스티치’와 ‘알사탕’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7년 만에 귀환한 강형철 감독의 상상력과 초능력 소시민의 파격적인 설정이 살아 있는 ‘하이파이브’의 돌풍은 올여름 극장가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  

 

‘하이파이브’의 활약과 예측불허의 여름 박스오피스 현황은 각종 멀티플렉스 극장 및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NEW
출처=NEW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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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미션임파서블8#강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