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토니안, 29년의 미안함과 환희”…내편미팅으로 불붙는 초가을→팬심 설렘
엔터

“토니안, 29년의 미안함과 환희”…내편미팅으로 불붙는 초가을→팬심 설렘

정유나 기자
입력

가수 토니안의 인스타그램에는 오랜 동행의 무게와 변치 않는 애틋함이 고스란히 배어든다. 귀엽고 정감 어린 캐릭터 일러스트에는 소년 같은 표정과 따뜻한 미소, 29년을 함께한 팬들만이 알아볼 수 있는 토니안만의 무드가 담겼다. 붉은 후디와 스트라이프 트레이닝 팬츠, 그리고 힘차게 손끝을 뻗는 포즈 속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시 만남을 손꼽는 설렘이 뚜렷하게 읽힌다.

 

토니안은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이들을 향해 “토니가 쏜다 – 선착순 100명 한정 내편미팅 II – 29th Anniversary Party”라는 문장으로 자신의 진심을 조심스레 내비쳤다. 서울 신촌·홍대 일대에서 열릴 이번 29주년 파티에선 1996년 9월 7일이라는 특별한 순간부터 2025년 오늘까지 이어진 시간의 끈을, 새로운 추억과 기대감으로 엮어내고자 하는 바람이 곳곳에 묻어난다. 토니안은 “여러분께 미안함과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며, 팬들과 다시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눌 그날을 소망했다.

가수 토니안 인스타그램
가수 토니안 인스타그램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한된 인원의 미팅 신청과 안내가 이뤄진다. 팬들은 “기다려온 만남이 설렌다”, “영원한 응원이라 전하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토니안의 진실된 메시지에 응답했다. 토니안과 팬들, 29년간 교차한 시간 위에 또 한 번의 새로운 추억이 더해질 준비다.

 

짧지 않은 세월을 함께 걷는다는 것, 멈추지 않는 우정과 응원의 온기가 하루하루 쌓여 의미 있는 순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 시간이 올해 9월, 서울의 가을 밤에 다시 한번 선명하게 각인될 전망이다. 내편미팅 II – 29th Anniversary Party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토니안과 팬 모두에게 아름다운 생의 문장으로 남을 예정이다.

정유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토니안#내편미팅ii#데뷔29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