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원시스 1.58% 하락”…코스닥 시총 314위, 업종 상승에도 약세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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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다원시스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58% 하락한 6,87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기준 시가는 6,920원이었으나, 장중 한때 6,970원까지 올랐다가 6,8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는 전일 종가 6,980원 대비 110원 떨어진 수준이다.
이날 다원시스는 19,952주의 거래량과 1억 3,700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622억 원으로 코스닥 내 314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6.39%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동일 업종의 등락률이 1.75% 상승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다원시스는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 전반이 투자심리 개선 흐름을 보였으나, 일부 종목에서는 차별화된 움직임이 나타났다. 다원시스와 같이 약세를 보인 종목에 대해 시장은 개별 호재 및 수급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분위기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동일 업종 내 다수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원시스의 단기 조정은 외국인 비중 변화나 내부 이슈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수급 변동에 따라 단기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앞으로의 주가 흐름은 대내외 거시지표, 산업 동향, 수급 변화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가오는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정책 이슈에 주목하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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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