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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ENEMY 티저 폭발”…강렬 록 밴드 변신→전 세계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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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ENEMY 티저 폭발”…강렬 록 밴드 변신→전 세계 궁금증 증폭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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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조명 아래에서 트와이스의 눈빛은 이전과는 또 달랐다. 기타와 드럼, 베이스, 키보드가 하나둘 무대를 채우며 음악은 록 밴드에 가까운 뜨거운 질감으로 변주됐다. 빈티지한 화면 연출과 강렬한 에너지, 그리고 도전적인 스타일링까지, 트와이스가 ‘ENEMY’ 티저 영상으로 음악적 변신의 정점을 예감하게 했다.

 

8월 27일 발매 예정인 일본 여섯 번째 정규 앨범 ‘ENEMY’는 트와이스의 새로운 시도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11일 자정, 일본 공식 SNS를 통해 베일을 벗은 티저에는 각기 다른 악기와 멤버들의 개성이 어우러진 밴드 콘셉트가 담겼다. 멤버들은 대범한 스타일과 깊어진 눈빛으로 시선을 모았으며, 영상은 빈티지함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전했다. 단순히 콘셉트의 변화가 아닌 새로운 음악 세계를 예고하는 첫 장면이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록 밴드처럼 변신”…트와이스, ‘ENEMY’ 티저 속 강렬 카리스마→글로벌 시선 집중 / JYP엔터테인먼트
“록 밴드처럼 변신”…트와이스, ‘ENEMY’ 티저 속 강렬 카리스마→글로벌 시선 집중 / JYP엔터테인먼트

정규 6집 ‘ENEMY’를 앞둔 트와이스는 7월 11일 약 3년 8개월 만의 새 정규 앨범 ‘THIS IS FOR’로 한발 앞서 컴백한다. 동시에 새 앨범과 동명의 월드투어도 이어진다. 7월 19일과 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릴 첫 무대는 360도 오픈된 객석, 더욱 가까워진 동선, 입체적인 무대 감각으로 트와이스와 팬들 모두에게 남다른 경험을 안길 전망이다.

 

트와이스의 글로벌 활동은 단순히 앨범 발매나 국내 투어에만 머물지 않는다. 8월 2일,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 오르는 트와이스는, K-팝 대표 걸그룹이 가진 존재감과 성장의 서사를 또 한 번 전면에 세운다. 팬덤을 넘어 전 세계 대중 음악계에 트와이스만의 색을 각인시키는 행보다.

 

이번 ‘ENEMY’ 티저는 단순한 신곡 예고가 아니라 트와이스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다. 무대 위 변신, 음악적 확장, 그리고 당당한 행보까지, 트와이스는 더 넓은 세계, 더 깊은 이야기를 노래한다. 8월 27일 일본 앨범 발매와 더불어 7월 11일 ‘THIS IS FOR’ 정규 4집, 그리고 7월 19일부터 시작되는 월드투어, 8월 2일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헤드라인 무대 참여 등 모든 순간이 케이팝 아이콘 트와이스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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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enemy#월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