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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단발 변신에 담긴 선택”…1인 소속사 피치컴퍼니 출발→새 시작을 예고하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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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기 빛이 스며든 듯한 배우 전지현의 새로운 시작이 포착됐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로 문을 연 피치컴퍼니는 흑백 필터에 담긴 전지현의 뒷모습을 첫 게시물로 소개하며 기대를 고조시켰다. 단정하게 정리된 단발머리, 그리고 흰색 민소매와 분홍색 원피스까지 다채롭게 소화한 스타일링은 이전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전지현만의 얼굴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지현은 소속사 이음해시태그와 전속 계약을 마무리한 이후 오랜 시간을 두고 자신을 돌아보며, 1인 소속사 피치컴퍼니를 설립하는 선택을 했다.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힌 전지현의 담담한 고백에는 시간이 주는 무게와 자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짙게 녹아 있다. PEACHY라는 이름 아래, 그는 배우로서 삶과 표현 그 자체에 더욱 다가가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쳤다.

피치컴퍼니 측 역시 단순한 활동 관리가 아닌 배우의 삶과 예술,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로의 확장을 약속하며 전지현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분야의 경계를 넘어 한 사람의 인생과 예술에 깊이 스며드는 매니지먼트가 무엇인지를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진다.
전지현은 지금,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북극성’ 공개를 앞두고 또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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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피치컴퍼니#북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