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더 블록 300회, 시청자 1만 명의 기적”…이효리·스칼릿조핸슨 재회→누가 울릴까
따스한 여름 저녁, ‘유퀴즈 온더 블록’은 1만 명의 시청자 마음을 품고 300회의 역사를 써내려간다. 친구처럼 웃으며 시작하지만 스튜디오에 모인 ‘자기님’들의 굵은 사연과 빛나는 삶 앞에 이내 숙연해진다.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출연자와 시청자가 단 한 번 만남을 나누는 순간,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이야기가 피어난다.
방송의 300회 특집은 시청자 참여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사연 접수에 무려 1만 명이 응모하며 일상 속 평범함과 특별함이 교차되는 자기님들이 탄생했다. 오랜 내적 고민 끝에 간직해온 인생, 자신의 존재를 추천해준 친구들에게 전한 고마움, 새롭게 만난 용기들이 스튜디오를 촉촉하게 채웠다. 화제의 미용실 주인공 ‘사넬미용실’ 팀도 한 번 더 무대에 서고, ‘한순이’라는 별칭으로 국내 팬들에게 사랑받는 배우 스칼릿 조핸슨, 그리고 수박을 품고 우주로 비전의 시선을 넓힌 공근식 박사의 등장은 감동의 파도를 불러온다. 한 편의 드라마처럼, 농사와 만학, 그리고 과학자의 꿈에 이른 인생 여정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남긴다.

이렇듯 7년 시간 동안 ‘유퀴즈 온더 블록’은 이웃이자 친구처럼 각자의 인생을 응원했다. 지난 방송에는 토니어워즈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작가 박천휴, 가수 이효리 등 시대의 아이콘이 함께해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이번 두 주에 걸친 300회 특집은 시청자와 자기님 모두에게 특별한 기록으로 남을 예정이다. tvN ‘유퀴즈 온더 블록’ 300회 특집은 각양각색 인생 스토리와 뜻깊은 만남으로 의미를 더해가며, 이번 주 방영분에서 시청자와 프로그램의 특별한 순간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