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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푸른 밤 속 따스한 시선”…고양이와의 교감→인스타 여운 짙게 번지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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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스며드는 밤, 헤이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벽 감성을 아로새겼다. 파란 오프숄더 의상과 어깨에 미세하게 자리한 타투는 단순한 일상의 순간에 새로운 감정을 입혔다. 그의 곁을 지키는 고양이 역시 정면을 응시하며 존재감을 더했고, 사진 속 헤이즈의 잔잔한 미소에는 깊은 여운이 스며들었다.
헤이즈의 긴 흑발과 진주 이어링, 정교한 네크리스가 어우러진 독특한 스타일링은 여름밤의 냉기와 따뜻함을 동시에 전하는 듯 보였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메시지는 단어 하나하나에 온기를 담아 늦여름의 공기처럼 조용히 마음을 적셨다. 헤이즈는 “파아란 한양대학교 친구들 오늘 덕분에 아주 따뜻하고도 시원한 밤이었어요...오늘을 잊지 않고 잘 지내다가 또 만나요 우리 ㅎ ㅎ 좋은 밤”이라며, 특별한 무대와 순간에 대한 소회를 내비쳤다.

이 같은 인사는 일상의 따뜻함을 한층 극대화했다. 팬들은 “빛나는 헤이즈의 미소가 힘이 된다”, “고양이와 함께여서 더 특별해 보인다” 등의 반응과 함께, 꾸밈없는 진정성에 공감을 표했다. 익숙한 시간과 장소마저 새롭게 물들인 헤이즈의 일상은 무대 밖 또 다른 에너지로 다가왔다.
진심 어린 기록과 작은 변화에서 느껴지는 교감은 헤이즈라는 아티스트의 매력에 다시금 시선을 머물게 한다. 변함없는 온기와 독특한 여운이 남긴 장면은 많은 이들의 마음에 길게 새겨지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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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고양이#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