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댄스도전 한가운데”…1박2일, 예능감 선물→팀워크 폭발하는 순간
여름 오후 무더위 속에서도 1박2일 시즌4의 현장은 데이식스 멤버들의 환한 웃음과 에너지로 채워졌다.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은 프로그램 특유의 복불복 시스템에 완벽히 녹아들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멤버들이 펼치는 순간순간의 반전과 서툰 몸짓,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하는 게임 속에서 새로운 팀워크가 벼려지고 있었다.
복불복 점심 게임에서 도운이 맨밥과 김치만 먹으며 지난 고시원 시절을 추억하는 장면은 시청자 마음도 함께 수화하게 만들었다. 반면 승자 팀은 풍성한 고기 한 상에 둘러앉으며 화기애애한 식탁을 완성해 뚜렷한 희비를 불러왔다. 이어진 ‘카운트 업 이어말하기’ 대결에서는 영필 팀이 압도적으로 승리, 데이식스가 예능 첫 식사부터 유쾌한 분위기로 이목을 붙들었다.

경쾌한 여행의 흐름은 관광 복불복 미션으로 이어졌다. 이준, 성진, 원필은 시원한 보트 바람을 맞으며 잠시나마 일상의 무게를 날려버렸고, 과거 힘겹던 제주 한라산 등반을 떠올린 이준의 환한 미소는 짙은 여운을 남겼다. 반면 김종민과 문세윤, 유선호, 영케이, 도운은 30도가 넘는 폭염에 맞서며 ‘덱길 트레킹’에 나서 또 다른 여정의 의미를 새겼다.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뒤에는 멤버 간 진솔한 응원이 이어졌다. 김종민이 도운에게 윈드밀 자세를 알려주고 다리 찢기까지 함께 도전하는 모습에서는 1박2일 특유의 따뜻한 인간미가 고스란히 흘러나왔다.
저녁 복불복 게임 ‘데이식스 오락관’에서는 특히 데이식스 멤버들의 평소 무대 위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춤 실력이 대방출됐다. 영케이는 능숙한 세련미를 뽐냈고, 성진, 원필, 도운은 어설프지만 진솔한 몸짓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두 팀의 매치업은 예상 밖의 반전과 웃음을 자아내며 팀원들 사이 새로운 유대감을 형성했다.
결국 영필 팀이 저녁까지 승리를 거머쥐었고, 패자 팀은 또다시 김치만 놓인 식탁 앞에서 웃어야 했다. 마지막까지 이어진 댄스 대결에서 데이식스의 인간적인 매력과 예능 감각은 더욱 빛을 발했다. 멤버들이 프로그램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기존의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호감을 안겼다는 시청자 반응도 이어졌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잠자리 복불복 미션을 예고하며, 진짜 리얼 버라이어티의 정점에 다다를 마지막 이야기로 기대를 높였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인 1박2일 시즌4는 데이식스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정을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 시청자 곁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