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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 오디션 눈물의 순간”…야노 시호, 응원과 공감 속 새로운 성장→모녀의 진심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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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 오디션 눈물의 순간”…야노 시호, 응원과 공감 속 새로운 성장→모녀의 진심 담겼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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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과 설렘이 엇갈린 현장에서 추사랑의 떨리는 눈빛은 어린 도전의 불안을 담고 있었다. 엄마 야노 시호는 딸을 한 걸음 물러서 지켜보며, 아무 말 없이 깊은 응원의 시선을 보냈다. 오디션 장 안에서 조용히 흘러내린 두 사람의 눈물은, 말보다 더 큰 울림으로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따스한 순간을 만들었다.

 

ENA 예능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시청자들은 모델에 도전하는 추사랑과 이를 곁에서 묵묵히 응원하는 야노 시호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추사랑은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과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고, 야노 시호 또한 딸의 감정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했다.

“엄마와 딸이 함께 울었다”…추사랑·야노 시호, ‘내 아이의 사생활’ 오디션 현장 눈물→성장과 공감 전했다
“엄마와 딸이 함께 울었다”…추사랑·야노 시호, ‘내 아이의 사생활’ 오디션 현장 눈물→성장과 공감 전했다

오디션이 계속되는 동안 추사랑은 끝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눈물을 보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야노 시호 역시 참아온 감정을 드러내며 모녀가 함께 눈물을 나누는 장면이 펼쳐졌다. 서로의 꿈에 대한 응원, 그리고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마음이 교차하면서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사라졌던 거리도 자연스럽게 좁혀졌다.

 

오디션 현장을 나선 뒤, 야노 시호는 단지 엄마가 아닌 인생의 선배로서 모델로 성장하기 위한 따뜻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너스레나 단순한 위로가 아닌 진심 담긴 조언과 응원이 두 사람 사이를 흐르며, 성장과 도전을 동시에 실감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추사랑과 준수가 예비 학교를 방문해 자유롭게 뛰노는 에피소드도 담겼다. 풋풋한 교실과 운동장, 싱그러운 미소가 번지는 아이들의 모습은 야노 시호에게도 추억과 그리움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야노 시호는 “청춘이 부럽다”, “진짜 로맨틱하다”는 감탄과 함께, 친구와 함께한 딸의 모습에 특별한 응원을 보냈다. 두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에는 애틋함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또한, 바쁜 일상으로 남편 추성훈과 장시간 떨어져 있어야 하는 야노 시호의 현실도 공개됐다. 야노 시호는 오랜 만남의 간격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도 가족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남편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일상까지 담백하게 전하며,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들었다.

 

짧은 순간 교차하는 불안과 설렘 속에서 추사랑과 야노 시호가 함께 흘린 눈물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환기시켰다.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어린 딸과, 한결같이 곁을 지키는 엄마의 모습에서 시간은 잠시 멈춘 듯 여운을 남겼다. ENA 예능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은 29일 오후 방송되며, 모녀의 성장과 도전, 가족의 따뜻한 한 장면을 시청자에게 깊게 전한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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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야노시호#내아이의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