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2% 상승 기록”…키다리스튜디오, 거래량 858만주 돌파하며 주가 강세

한여름 초입, 증시의 흐름 위에서 키다리스튜디오 주가가 인상적인 변화를 그렸다. 2025년 6월 10일, 키다리스튜디오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40원 오른 3,810원을 기록했다. 상승폭은 6.72%에 달하며, 장중 고점은 3,875원에 이르렀다가 일부 되돌림 속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 역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날 집계된 거래량은 8,582,292주로, 평소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시장의 관심이 한데 모인 날이었음이 수치로 증명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72,964주를 순매도했다. 기관 역시 75주를 팔아치웠다고 집계됐다. 외국인 보유율은 1.49%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강한 상승 탄력을 이어갔다. 이러한 현상은 단기 차익 실현을 염두에 둔 외국인과 기관의 움직임에도 불구, 투자 심리가 살아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키다리스튜디오의 시가총액은 1,412억 원에 이르렀다. 최근 시장 내 미디어·콘텐츠주에 대한 기대감이 꾸준히 부각되는 흐름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세다. 단기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소화 과정 이후, 수급 주체 간 힘겨루기는 한차례 숨 고르기를 예고한다.

투자자들의 눈길은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콘텐츠 신규 사업 전개로 향하고 있다. 주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안정적인 의사결정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실물 경제와 자본시장이 교차하는 모멘텀 위에서, 각 투자자는 신중한 전략과 더불어 변화의 리듬을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