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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요요의 시간 속 고군분투”...인스타그램 속 변화→진짜 마음 어디에 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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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요요의 시간 속 고군분투”...인스타그램 속 변화→진짜 마음 어디에 남았나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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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또 걸으며 힙합 래퍼 스윙스가 남긴 발자국엔 오랜 시간 몸과 마음을 오간 싸움의 흔적이 담겼다. EP 홍보 영상을 통해 드러난 그의 모습에선, 과거 80kg 초반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했던 스윙스와 다시 요요의 그림자에 맞선 현재의 자신이 교차된 듯한 진층의 감정이 포착됐다. 여의도 IFC몰을 거니는 무빙워크 위, 조금 무거워진 걸음에 수많은 이들의 시선과 솔직한 걱정의 댓글이 다시 모였다.

 

스윙스는 얼마 전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86.6kg 몸무게를 솔직히 밝히며 한때 최대 106kg까지 겪었던 고된 시간을 고백했다. 스윙스는 “한 달에 1kg 정도만 빼는 것이 좋다”며 급격한 감량이 아닌 자기만의 균형감을 찾기 위해 15년 이상 요요와 싸운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는 돈까스를 매일 먹으면서도 식단을 놓지 않았고, 운동과 꾸준한 관리 속에 목표로 삼은 체지방률 12~14%를 향한 작은 결심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스윙스 인스타그램
스윙스 인스타그램

촌철살인 같은 인스타그램 댓글 사이엔 “바닥에서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 보인다” 등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가 함께 솟았다. 스윙스는 자신만의 유쾌함과 진지함 사이에서 다시 한 번 다이어트의 정석을 이야기하며, 수백 번의 요요를 경험한 자신조차 완벽한 해답 앞에서는 연약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줬다.

 

한편 스윙스는 힙합 레이블 에이피알케미의 대표로 변함없는 음악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체중 변화만큼이나, 흔들리지 않는 의지와 진실한 고백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여운을 남겼다. 그의 몸과 마음의 이야기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과 SNS를 통해 담담히 전해지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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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전지적참견시점#에이피알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