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한 손 생수 쇼크”…라디오스타, 밈 황제 일상에 모두 격한 탄성→스튜디오 뒤흔든 착시 유머
평범한 소품조차 특별한 장면으로 변모시키는 최홍만의 매력이 ‘라디오스타’에서 다시 한 번 빛났다. MC 김국진, 김구라, 여러 출연자들이 함께하는 스튜디오에서 최홍만은 자신만의 ‘밈’으로 이미 10대 팬들의 마음을 훔친 주인공답게 대형 생수통을 한 손에 드는 믿기 힘든 장면을 선사했다. 이주승이 도전해 실패한 13L 생수통을 가볍게 들어올리며 “우리나라에서 저만 잡을 수 있어요”라는 말로 자부심을 드러낸 최홍만은 남다른 손 크기와 힘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에 잡힌 햄버거마저 ‘마카롱’으로 만들어버리는 착시 효과가 연이어 펼쳐졌다. MC들의 소지품인 휴대전화도 한순간에 장난감처럼 변해버려 현장은 웃음과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최홍만이 손으로 모든 것을 스케일 다르게 만들어버리는 장면마다 출연진은 “내 몸도 들어가겠다”는 김국진의 농담까지 쏟아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압도적인 체격 탓에 펼쳐지는 에피소드 역시 이어졌다. 최홍만은 헬스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던 중 배우 한예슬과 마주친 사연을 전했다. 그의 키에 얼굴이 문틀에 가려져 한예슬이 깜짝 놀라는 모습이 재연되자 MC들도 “스튜디오에 들어올 때마다 우리도 비슷하다”고 공감했다. 발 사이즈도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어 해외에서 구매한다는 비하인드가 공개되며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특유의 유쾌함과 어마어마한 체격이 동시에 선사한 이번 방송은 평범한 일상조차 특별하게 만드는 최홍만만의 힘을 각인시켰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분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유쾌한 착시의 순간을 선사하며 엔터테인먼트의 진수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