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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릭스 ‘골든’의 뜨거운 기류”…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스카 후보 명단 앞 긴장→새로운 한국 음악 서사의 전조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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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헌트릭스가 참여한 OST ‘골든’으로 세계 무대를 향한 강렬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찬란한 사운드와 음악적 깊이로 이미 글로벌 차트에서 유의미한 반향을 일으킨 ‘골든’은, 오스카 시상식 후보라는 새로운 가능성 앞에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유명 매체 버라이어티와 빌보드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부문 공식 후보로 출품하며 작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골든’은 공개 이후 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 플랫폼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시상식의 주제가상 후보에 오를 경우, 한국계 작곡가의 영예로운 두 번째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이란 새 이정표가 새겨지게 된다. 한편 오스카 후보 출품 마감은 10월 15일, 예비 후보 발표는 12월 16일, 최종 후보 명단은 2026년 1월 22일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행보는 이제 단순한 OST의 성공 너머, 한국 음악계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지형도를 바꾸는 새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음악과 혁신적 스토리텔링을 더한 이번 도전이 한국 창작물의 세계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감동의 순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OST ‘골든’의 아카데미 주제가상 도전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이름을 글로벌 무대에 더욱 선명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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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데몬헌터스#헌트릭스#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