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컴백의 문이 열린다”…1년의 기다림 끝 진화된 서사→팬심 요동친다
도심의 바람에 한층 깊은 온기가 더해지던 순간, 하이키가 다시 네 멤버의 이름으로 한 자리에 섰다. 서이, 리이나, 휘서, 옐은 손끝에 깃든 작은 떨림과 부드러운 긴장, 그리고 기다림 끝의 설렘을 안고 돌아올 시간을 예고했다. 1년 전 ‘LOVE or HATE’가 남긴 긴 여운이 무대와 일상을 다시 감싼다.
하이키의 소속사 GLG는 오는 6월 26일 오후 6시, 하이키가 새 앨범을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6월 미니 3집 ‘LOVE or HATE’ 이후 정확히 1년 만의 귀환이다. 긴 공백 후 쌓아온 깊은 음악성, 그리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담길 것이라는 기대가 벌써부터 팬덤 마이키를 비롯해 음악 팬들에게 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전 앨범 ‘LOVE or HATE’가 멜론 핫100차트 15위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하이키는, 지니와 벅스 실시간 차트, 아이튠즈 6개국 및 애플뮤직 3개국 앨범 차트에서도 이름을 올렸다. 2023년 11월에는 동남아권 차트를 휩쓴 리믹스 ‘Re: Thinkin’ About You’로, 영국의 글로벌 음악 매체 NME 디지털 커버도 장식하며 확실한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 와중에도 하이키의 음악적 변신은 계속 이어졌다.
2024년 1월, 하이키는 데뷔 3주년을 맞이해 첫 공식 팬콘서트 ‘Find my KEY IN SEOUL’로 팬덤과의 소중한 만남을 가졌다.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그 무대에서 팬들과 주고받은 환희와 온기는 새로운 시작점이 됐다. 그날을 잇는 시간 속, 네 명의 멤버는 각자의 성장을 겹겹이 쌓아올리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팬들의 기억에 짙게 남아 있던 무대, 그리고 다채로운 음악 색이 서려 있는 하이키의 신보는 어떤 메시지와 감동을 안겨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이 발표되며, 지난 1년간 쌓아온 음악적 성찰과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가 다시 한 번 팬들과 음악 팬들의 마음속에 파문을 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