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협약식 성료”…한화이글스, 한국레노버 동행→2025시즌 기대 고조
프로야구의 열기는 경기장 밖에서도 식지 않았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는 굳은 악수와 환한 미소가 어우러진 가운데 한화이글스가 한국레노버와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갖는 장면이 연출됐다. 탄탄한 기업과의 동행이 예고되며, 팬들의 기대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한화이글스는 6일, 전날 진행된 한국레노버와의 공식 후원 협약 사실을 공식화했다. 손혁 단장과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가 나란히 협약식에 참석해 파트너십의 출발을 알렸다.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가운데, 구단은 2025시즌 한화이글스를 한국레노버가 공식 후원하게 됐음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앞으로 한화생명 볼파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과 야구 팬을 위한 이벤트, 첨단 IT기기 체험존 등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이 펼쳐질 것임이 예고됐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기업과의 견고한 협력이 팬 서비스 강화와 팀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식 대표 역시 “야구와 IT가 만나는 이 특별한 계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중과 팬들도 구단과 기업의 파트너십이 팀의 현장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활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대감은 홈경기 일정과 더불어 다음 시즌 본격화될 공동 마케팅 캠페인에 더욱 쏠리고 있다.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서 한화이글스는 새 파트너와 함께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한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펼쳐질 변화와 실험들, 그리고 그 흐름 속에 조용히 기대를 품는 팬들의 표정이 한층 선명하게 다가온다. 한화이글스의 홈경기는 8일부터 계속돼, 팬들에게 새로운 파트너십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