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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향 울진회밥 명장면”… 방송이 소환한 추억의 한술→입소문 열기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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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향 울진회밥 명장면”… 방송이 소환한 추억의 한술→입소문 열기 집결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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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여름 저녁, ‘6시 내고향’은 여행자의 시선과 함께 경상북도 울진의 회밥 맛집을 조명하며 시청자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방송 내내 밥 위에 갓 올라간 회의 투명한 빛깔이 고향의 바다와 닮아 반짝였고, 익숙한 푸근함이 테이블마다 스며들었다. 지역에서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이 식당은 사람들의 웃음과 소박한 정, 바삐 움직이는 손길이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6시 내고향’ 8344회에서는 울진 여행길에서 만난 요트 체험, 바닷길 전망대, 월송정 등 볼거리와 더불어 상주 포도 농장과 부산 작두콩차 농가, 화순 청년농업인 이익공유제, 통영 멸치 업체 등 작은 마을의 다양한 풍경을 아낌없이 전했다. 그중에서도 대구 동문동 무침회 맛집의 시원한 맛이 하이라이트가 됐고, 울진읍 읍내리에 위치한 회밥 명소는 이미 ‘생활의 달인’과 ‘생방송투데이’에서 회국수로 이름난 곳답게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KBS ‘6시 내고향’ 방송 캡처
KBS ‘6시 내고향’ 방송 캡처

회밥과 회국수, 칼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 등 정겨운 한상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었고, 계절마다 겨울엔 뜨끈한 떡국으로 반가움을 더했다. 소박한 듯 특별한 맛과 여유로운 분위기, 긴 세월 이어진 고향의 온기가 입소문 속에서 다시 확산되고 있다.

 

평일 저녁이면 향긋한 밥 한 그릇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들이 ‘6시 내고향’을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간다. 생생한 농어촌 생활정보와 더불어 따뜻한 지역 맛집의 풍경을 더 깊이 만날 수 있는 ‘6시 내고향’은 평일 오후 6시에 시청자를 기다린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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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향#울진회밥#회국수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