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My Way’ 거침없는 질주”…록 사운드 폭발→일본 열도 흔든 벅찬 환호

시작부터 폭발적인 기타 리프로 무대를 가르던 템페스트의 눈빛에는 흔들림 없는 각오가 번져 있었다. 현란하게 퍼지는 록 사운드 한가운데, 멤버들은 꺾이지 않는 젊음과 자신을 믿으라는 메시지를 날것의 에너지로 내뿜었다. 방청객들이 숨죽인 채 열광을 목도하는 가운데 ‘My Way’의 거친 파동은 곧 전국적인 떨림으로 번져 팬들의 마음을 단단히 붙잡았다.

오는 7월 23일, 템페스트가 선보이는 일본 새 디지털 싱글 ‘My Way’는 TV 애니메이션 ‘추남 진성 파이터’의 오프닝 테마로 결정돼 일본 음악계와 애니메이션 팬들의 시선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곡은 주인공의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자기 자신을 믿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강인한 메시지를 품었다. 다이내믹한 기타와 직설적인 랩, 템페스트 특유의 청량한 아우라가 한데 어우러져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한다.

지난해 일본 애니메이션 ‘도주중 그레이트 미션’ 엔딩곡 ‘Baddest Behavior’로 도전장을 던진 템페스트는 미니앨범 ‘BANG!’ ‘BUBBLE GUM’ 발매를 거치며 현지에서 두터운 팬덤을 쌓아왔다. 7개월 만에 내놓는 싱글 ‘My Way’는 템페스트가 다시 한 번 일본 열도에 음악적 변곡점을 찍으며, 국내외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는 출발선이 될 전망이다.

‘추남 진성 파이터’는 7월 6일 일본 현지 주요 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템페스트의 ‘My Way’ TV버전도 동시 공개된다. 정식 풀버전은 7월 23일 발매를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템페스트는 곧이어 24일 오사카 제프 남바, 26일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해, 현지 팬들과 직접 호흡하며 록 사운드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쌓아온 음악적 성장, 그리고 대중과의 진솔한 소통이 여름 한가운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록을 품은 ‘My Way’에서 템페스트는 나아갈 길을 두려움 없이 마주하고, 현지 팬들의 함성 속에서 새로운 성장통을 노래한다. 이번 싱글과 쇼케이스로 이들은 또 한 번 자신들만의 빛을 일본 열도에 각인할 전망이다. 한여름 밤 청춘과 자유의 속도가 무대를 가득 메운다. 템페스트의 신곡 ‘My Way’ 풀버전 공개와 일본 오사카·도쿄 쇼케이스는 이번 7월, 뜨거운 열정으로 팬들의 기대에 응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