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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축구소년의 해방 미소”…노란 저지 품고 유년의 농담→팬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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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축구소년의 해방 미소”…노란 저지 품고 유년의 농담→팬심 폭발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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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가을 공기와 낯선 조명이 어우러진 한 장면에서 류준열은 소년의 미소를 한가득 안고 있었다. 브라질 축구국가대표팀의 노란 저지, 살짝 흐트러진 머리카락, 그리고 손끝에 걸친 축구선수 지폐가 만든 풍경은 여전히 축구를 사랑하는 그 아이의 순수를 품고 있다. 배우이자 축구 팬인 류준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쾌하면서도 내면 깊은 열정을 자랑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 속 류준열은 소년의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노란색 유니폼과 목에 건 숫자 펜던트, 그리고 반쯤 눈을 가린 장난스러운 제스처가 앞으로의 나날과 자유로움을 암시한다. 어떤 세트장도, 무대 위도 아닌 보통 팬의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서 있는 그의 모습에서 풋풋함이 배어난다. 어렴풋이 보이는 진열대와 금속재질의 배경, 단단하고 편안한 표정까지 디테일 하나하나가 류준열만의 감각을 증명한다.  

배우 류준열 인스타그램
배우 류준열 인스타그램

류준열은 사진과 함께 “축구를 좋아해서 어찌 저찌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그래서 여긴 어디 난 누구.”라고 직접 남긴 메시지로 솔직한 유쾌함을 더했다. 그 고백은 경기장을 뛰어다니던 소년의 진심, 그리고 어른이 된 지금의 자유로움을 한 데 아우른다.  

 

이 게시물이 공개되자 “축구에 진심인 모습 멋지다”, “해맑은 미소가 힐링이다” 등 팬들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차분하거나 절제된 과거의 캐릭터 외에도 밝고 경쾌한 매력, 그리고 자신만의 농담을 숨기지 않는 털털함이 특별한 공감을 끌어냈다.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는 배우 류준열의 또 다른 얼굴이 이번 사진과 글에서 발견됐다. 무엇보다 브라질 유니폼의 강렬한 색감, 지폐를 들고 건네는 유머, 스스로 던진 얄궂은 질문은 팬들에게 그의 자연스런 매력을 다시 한 번 알렸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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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브라질축구유니폼#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