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환한 미소로 여름 밝힌 계단 위 장면”…프로미스나인 막방 뒤 청량감→무대 밖 반전 기운

계절이 한껏 무르익던 어느 오후, 박지원의 밝은 미소와 경쾌한 포즈가 여름의 빛결을 더욱 채우고 있었다. 무대 위 찬란하게 빛나던 아우라와 달리, 계단에 기대 선 박지원의 존재는 한결 자유롭고 꾸밈없는 일상으로 다가왔다. 익숙한 스팟에서 흘러나오던 환한 표정이 팬들의 마음에 아련한 여운을 남겼다.

사진 속 박지원은 하얀 오프숄더 크롭 티셔츠와 푸른빛 데님 숏팬츠, 그리고 FROMIS9 레터링이 아로새겨진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긴 생머리와 또렷한 눈빛, 그리고 소녀다운 미소까지 어우러져 여름의 자유로움과 설렘이 동시에 배어났다. 꾸밈없는 손짓과 아담한 얼굴선, 깔끔한 계단 배경이 소탈하면서도 여운 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박지원은 “하룰라라 다녀온 라큐베럴 막방까지”라는 글귀로 활동 마지막의 해방감과 동시에 짙은 아쉬움을 전했다. 막방의 끝에서 피어난 일상의 작은 일탈은 스포트라이트를 벗어난 순간에도 박지원만의 특별함을 더욱 또렷하게 만들었다.

팬들의 반응은 한동안 계속됐다. “무대 밖에서도 여전히 눈부시다”, “막방까지 너무 고생 많았다”, “시원한 여름 에너지 최고” 등 사랑과 박수가 이어졌다. 공연장 안과 밖을 오가는 변함없는 존재감이 이번 게시물에서 더욱 빛났다.

무대 뒤 일상에서 드러난 청량한 매력과 경쾌한 감성이 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흔들었다.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이 남긴 자연스러운 여름 한 순간은 다양한 소셜 플랫폼을 통해 더욱 깊은 공감과 기대감으로 확산되고 있다.